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차례로 만난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한국시간 킥오프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이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카타르전이 17일 화요일 오후 11시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두 경기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고, 강원FC 신민하와 FC서울 손정범이 남자 A대표팀에 처음 뽑혔다. 대한축구협회 친선경기 일정
1. 도하 현지 오후 5시대, 한국은 밤 11시대
협회 발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도하 현지 오후 5시 30분, 카타르전은 오후 5시다. 한국이 도하보다 6시간 앞서므로 두 경기 모두 한국에서 같은 날짜 밤에 시작한다. 첫 경기는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이고 개최 도시는 카타르 도하다. 10월 29일 명단 발표 때 협회가 안내한 도시도 도하였으며, 당시 경기장 세부 사항은 미정이었다. 현지 관람이나 방송 시청을 계획한다면 협회의 경기별 후속 안내에서 경기장과 중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10월 29일 발표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도하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두 경기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치르는 친선경기로, 협회는 이번 원정에서 중동 팀을 상대로 포지션별 조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상대는 바뀌지만 두 경기의 개최 도시는 같고 경기 사이 간격은 나흘이다.

2. 수비수 신민하와 미드필더 손정범이 처음 뽑혔다
모레노 감독은 10월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6명을 공개했다. 협회 명단에 따르면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11명, 공격수 4명이다. 신민하는 센터백으로, 손정범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김민재, 이한범, 김지수 등이 포함됐고 중원에는 황인범, 이재성, 이강인 등이 들어갔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두 신규 선수를 뽑은 이유로 성장 가능성을 들었다. 대한축구협회 포지션별 26명 명단
두 선수가 A대표팀에 처음 뽑힌 시점은 이번 발표다. 실제 A매치 첫 출전은 경기 기록으로 확인한다. 같은 소집 기간에 두 경기가 열리므로 경기마다 선발과 교체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 부름을 받은 선수의 역할을 보려면 명단의 포지션과 실제 출전 시 맡은 위치를 함께 살피면 된다.
3. 사우디와의 직전 경기는 연장 끝 1-1, 승부차기에서 4-2
협회의 역대 전적 집계에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번 만나 5승 9무 5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이었다. 한국은 연장 종료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조현우가 두 번 막았고 황희찬이 마지막 슛을 넣어 8강 진출을 결정했다. 승부차기 결과와 연장까지의 경기 점수를 구분하면 역대 전적에 무승부가 포함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AFC의 2024년 16강전 경기 기록
카타르와의 역대 전적은 협회 발표 기준 11경기 6승 2무 3패다. 직전 맞대결은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한국이 2-1로 이겼다. 이번 두 번째 경기는 6년 만의 맞대결이며, 직전 경기와 달리 카타르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상대 전적
4. 11월 친선경기와 아시안컵 본선은 별도 일정이다
11월 원정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마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을 기존 2027년 1월 7일~2월 5일에서 2027년 12월 23일~2028년 1월 21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새 날짜를 FIFA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한다는 절차도 알렸다. 11월 친선경기의 날짜와 킥오프는 대한축구협회의 별도 경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의 AFC 일정 발표 · 동아시아축구연맹의 본선 일정 안내



